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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IT

김변수와 시작하는 코딩생활 with 파이썬 (김변수, 영진.com)

by 문화교양인 2022. 7. 10.

 

1. 들어가며

파이썬은 간단한 문법으로 인해 최근 코딩 업문용 언어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파이썬 교재도 우후죽순 출판되고 있다. 이 책 '김변수와 시작하는 코딩생활 with 파이썬' 역시 코딩 또는 파이썬을 처음 배우는 학습자를 위한 입문자용 학습서이다.

저자가 직접 운영하는 코딩 관련 커뮤니티에서 파이썬 학습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모각코(모여서 각자 코딩)' 과정을 기반으로 발간된 책이라고 한다. 따라서 실제 학습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었을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2. 책의 구성과 특징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파트는 개념 파트로서, 실제 코드에 대한 설명이 실려 있다. 둘째 파트는 문제 파트로서, 앞에서 배운 코드의 기초적 지식을 바탕으로 일종의 연습문제를 푸는 부분이다.

개념 파트에서는 간단한 설명과 실습 학습 다음에 바로 '문제를 익히는 개념'을 통해 배운 내용에 관한 간단한 연습문제를 풀 수 있다. 또한 각 장이 끝나면 '마무리' 부분에서 '핵심정리'요약이 등장하며, '개념 다지기'라는 이름의 연습문제를 또 다시 풀게 된다.

문제 파트에서는 '반올림 계산기 만들기', '팩토리얼 계산하기', '두 숫자 사이의 n의 배수 찾기', '오름차순 정렬하기' 등 난이도별로 좀 더 심화된 다양한 문제들이 실려 있어, 개념 파트에서 배운 내용을 응용하여 실습할 수 있다.

한 가지 흥미로운 특징은, 문제 파트에서 '변수와 함께 하는 포트폴리오 리뷰'라는 제목 하에, 각 문제에 대해 학습자들이 코딩한 내용을 직접 저자가 평가하는 섹션이 있다는 것이다.

다른 책과 가장 뚜렷하게 구별되는 점이라 할 수 있겠는데, 다른 사람이 어떻게 코딩을 했고 그 코딩 내용이 어떤 장단점을 지니는지 알 수 있어 자신의 코딩에도 그러한 평가 내용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습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의 또다른 특징은 말로 된 설명보다는 실제 코드와 실습자료의 분량이 훨씬 더 많다는 점이다. 즉, 눈으로만 읽는 책이라기 보다는 학습자가 직접 손으로 코드를 따라치면서 실습하는 데 비중을 둔 책이다.

요컨대, 이 책은 철저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학습자가 다양한 실습을 통해 파이썬 프로그래밍에 대한 탄탄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굳이 여러 권의 책을 잡다하게 볼 필요 없이, 이 책 한 권으로도 파이썬의 기초 지식을 쌓고 초중급 수준의 프로그래밍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 책은 어디까지나 입문자용인 만큼 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프로그래밍 실습은 중고급자용 책을 따로 봐야 할 것이다).

 

 

 

3. 나오며

총 374쪽으로 그다지 두껍지 않은 분량에, 다양한 내용의 실습 예제를 수록하고 있어 한 권으로도 충분히 파이썬 프로그래밍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책이다.

파이썬 입문용 서적을 고르는 분들에게 추천하며, 어느 정도 기본 지식을 갖춘 분들도 파이썬 연습용으로 활용할 것을 권한다.

 

 

 

※ 이 책은 출판사의 서평 이벤트로 증정받은 책을 읽고 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