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1 박종호에게 오페라를 묻다 (박종호, 시공사) 박종호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음반점인 '풍월당'의 경영자이자 오페라 평론가이다. 원래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정신과 개업의로 활동했으나, 학창 시절부터 취미였던 오페라 감상에 심취하여 오페라 평론가로도 이름을 날렸다. 풍월당을 설립한 뒤에는 의사, 풍월당 경영, 오페라 평론과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는데, 최근에는 의사를 은퇴하고 음악과 관계된 활동만 하는 것으로 보인다. 박종호의 대표 저작은 다양한 오페라에 대한 소개를 집대성한 '불멸의 오페라' 이다. 1천 쪽 안팎의 두꺼운 양장본으로 1, 2 권으로 나뉘어 출판되었으며, 우리보다 오페라 감상 문화가 발달한 서구권에서도 찾기 힘든 수준의 대작이다. 불멸의 오페라는 다음에 리뷰하기로 하고, 이번에 리뷰할 '박종호에게 오페라를 묻다'는 2007.. 2022. 1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