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it! 깡샘의 안드로이드 앱 프로그래밍 with 코틀린 (강성윤, 이지스퍼블리싱)
1. 책 소개
이 책은 IT 실용서적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이지스퍼블리싱에서 나온 책이다. 이지스퍼블리싱에서는 'Do it!' 이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입문서적을 내고 있는데, 이 책도 이 시리즈에 해당한다.
모바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일반적으로 자바, 코틀린, 플러터 이렇게 3개의 언어로 개발되는데, 이 책은 이 중에서 코틀린을 다루고 있다.
저자인 강성윤씨는 IT 전문 강사이자 개발자로서 자바와 플러터에 대해서도 이미 책을 낸 바 있다. 따라서,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위한 도서 개발에 전문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2. 책의 구성
이 책은 8개 파트로 나눠져 있다.
먼저 안드로이드 앱 개발 환경을 준비하고, 코틀린에 대한 기본적 내용을 소개한다. 그 다음으로는 앱의 기본기능 구현하는 방법을 익히고, 구글 라이브러리로 화면을 구성한다. 그 뒤 컴포넌트에 대해 다루며, 앱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는 법을 배우고 파이어베이스 연동과 컴포즈 활용으로 끝난다.
본문만 733쪽에 달할 정도로 두꺼우며, 위와 같이 다양한 내용이 체계적으로 담겨 있으므로, 한 줄 한 줄 꼼꼼히 읽어가면서 실습해야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3. 책의 특징
가장 먼저 이 책은 독자가 어느 정도 프로그래밍 언어의 경험이 있을 것을 요구한다. 많이 알 필요까지는 없지만, 적어도 클래스 등 기본적인 용어는 알고 있어야 한다. 책에서 이러한 기본 용어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딩 경험이 전혀 없는 독자가 이 책을 바로 보기에는 어려울 수 있으며, 최소한 파이썬 같은 다른 언어로 사전 학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저자의 설명은 꼼꼼하고 자세하다. 각 장별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퀴즈 풀며 정리하기'라는 이름으로 본문에서 배운 내용들의 빈 칸을 채우는 연습문제도 준비되어 있다.
다만 두꺼운 책 분량에 비례하여 상당히 많은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이 책을 단기간에 학습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적어도 한 달 이상 매일 꼼꼼히 보아야 어느 정도 내용을 훑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